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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차종원씨,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대상' 수상

전략작물 확산·기능성 쌀 산업화·청년농업인 육성 공로 인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5일 열린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서천군 마서면에서 식량작물 재배와 지역 식량산업 고도화에 앞장서 온 차종원(36) 씨가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은 도내 농어업인의 사기 진작과 농어촌 가치 확산을 위해 매년 작목, 시책, 지원기관, 관련 단체, 특별상 등 5개 부문에서 총 15명을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이 가운데 대상은 전체 수상자 중 최고 공적자에게 수여되며, 차종원 씨가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종원 씨는 우리밀·논콩·가루쌀 등 전략작물 재배 확대와 기능성 쌀 브랜드 개발을 통해 고품질 쌀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활동은 농촌 공동체의 공익적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차종원 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서천군 농업 발전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전략작물 중심 식량산업 육성과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 발굴·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