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2025 청소년 분야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소년 정책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청소년 정책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댄스 공연과 바이올린 연주로 활기차게 시작됐으며, 이어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장학금 지정기탁식이 진행됐으며, 우수 청소년과 우수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단양군수 표창도 수여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이시은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7명과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김동현 지도자를 비롯한 청소년지도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말미에는 단양군수와 청소년이 직접 소통하는 공감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서 느낀 생각과 정책에 대한 의견,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전했으며, 군수는 이에 대해 진솔하게 답하며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청소년은 단양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청소년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