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연구원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김종범 책임연구원이 11일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박사가 수행한 환경정책 및 대기질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지역 기반의 정책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 박사는 그동안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실태 및 감축모델 구축, 시군별 대기오염 관리방안, 오존 농도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 계획 수립 등 충남의 탄소중립 이행 전략 수립을 위한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특히 학문적 성과와 동시에 정책 활용성을 결합한 실천적 연구로, 충남뿐 아니라 전국 지방정부의 관련 정책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은 환경보전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학술, 기술,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과 전문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신진연구자상은 차세대 환경·에너지 연구를 선도할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박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에너지 정책을 만들어 도민 환경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김종범 박사의 수상은 연구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환경정책을 선도할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대상은 한국에너지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 등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