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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정국장, ‘도 경계지역’ 거창군 찾아 빈틈없는 가축방역 대응체계 강조

25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 점검차 거창군 방역시설 방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거창군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과 가금농장을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이 차례로 찾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올 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도내 오리농장의 48%가 집중되어 있다.

 

또한, 철새 도래가 많은 전북지역과 지리적으로 접해 있어 경남 가축방역의 요충지로 평가된다.

 

농정국장은 이날 거창군 방역관리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축산관계차량 전문 세척·소독 시설인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도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거창군 방역관계자로 하여금 차단방역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근 오리사육 농가로 이동해 소독시설 정상 작동, 농가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지역 축산업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질병으로 단 하나의 방역 허점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농가와 행정기관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가축질병 유입을 반드시 막아 내자”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동절기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5일 기준 가금농장에서 6건, 야생조류에서는 11건이 검출됐으며, 경남에서는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폐사체)에서 1건이 검출됐으며 가금농장 발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