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7일, MZ세대 직원들이 주도하는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세대 간 소통과 상향식 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의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출범한 혁신 주니어보드는 MZ세대의 창의적 의견을 공사 운영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기존의 하향식 의사결정 구조를 넘어서는 상향식(bottom-up) 혁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실질적인 제안이 조직 운영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근무경력 5년 이내의 MZ세대 직원 16명 내외로 구성되며, 4개 팀이 자율적으로 혁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조직문화 개선 및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전문가 자문 ▲혁신역량 강화 교육 ▲성과공유회 및 제안발표회 개최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구성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니어보드 데이’를 운영, 근무시간 내 자유로운 토론과 회의를 장려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팀에는 포상금 및 부서평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도 병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MZ세대의 감각과 아이디어는 조직의 변화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세대 간 공감과 협력의 문화를 통해 활기차고 창의적인 공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니어보드 운영을 통해 리더십·혁신·윤리경영 등 경영평가 지표 개선은 물론, MZ세대 직원들의 소속감과 성취감 제고를 동시에 이뤄내며 조직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