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주관기관)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건설을 위하여 ’25년 11월 14일 입찰 공고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그동안 건설산업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필요한 점검으로 조정됐던 구축사업 일정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기반시설 공사는 오창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건설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설되며, 부지 면적은 약 31만㎡, 연면적은 약 69,525㎡ 규모이며, 총공사비는 3,036억원(관급자재‧부가세 포함)이다.
입찰은 3차 공고와 동일하게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2025년 11월 14일부터 12월 1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사전자격심사(PQ)를 신청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12월 15일 개최되며 이후, 건설사는 기술제안서를 ’26년 2월 24일까지 제출해야 하고,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해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한편, 가속기가 건설될 부지는 ’24년 6월 공사가 완료됐고, 전력 인입공사는 ’25년 6월 착공 이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진입도로 개설 공사 역시 토지보상률 95%를 달성하는 등 기반시설 공사와 연계된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국가 인프라”라며 “기반시설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