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단장 홍병숙)이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어 군민들의 마음을 낭만의 선율로 물들였다.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관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은 2022년 6월 창단하여 지휘자 유현경 지휘자님과 문성희, 양희진 반주자님 아래 약 50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각종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해 왔다.
이날 ‘섬집아기’를 시작으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우리 집’ 등 9곡의 공연을 펼쳤으며 마지막 곡으로 모두 다 함께 부른 ‘아름다운 고창’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하나의 소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는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원들의 바람이 담겨 있는 감동의 메시지로 전해졌다.
초대공연으로는 고창초 늘푸른중창단과 고창모양합창단이 함께하여 아름다운 선율이 공연장에 가득 울려퍼졌다.
홍병숙 단장은 “오늘 연주하는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은 그동안 음악을 통해 우리 지역 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전해왔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합창단뿐 아니라 고창군민이 화합 협력하여 하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