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5일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인 ‘관악형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관악구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청년정책의 핵심 앵커사업으로서 추진된 ‘관악형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진로 탐색부터 취업·창업 실전 역량 강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운영은 ㈜오픈놀이에서 맡고, 총괄책임자와 트랙별 매니저가 관악청년청에 상주하며 ▲취‧창업 상담 및 진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 모든 과정을 상시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취업트랙과 창업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취업트랙에서는 ▲서치업(Search-up)▲스킬업(Skill-up) ▲스텝업(Step-up)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직무 적합성 향상, 실전 면접 역량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트랙에서는 ▲도전·성장·소셜 트랙 ▲ICT 및 로컬 특화 트랙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인재를 육성하며, 관악 S밸리와 연계한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 개소를 계기로,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창업에 도전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팀 발굴, 지역기업 인턴십, 커뮤니티 프로젝트 등도 연계해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형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는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여기서 성장한 청년들이 관악 S밸리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카데미가 청년들의 꿈과 성공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