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도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가 만드는 충남, 청소년이 함께하는 정책’을 주제로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반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일순 도 여성정책과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도 청소년참여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연간 활동 및 정책 제안 모니터링 결과 보고, 우수위원 표창, 정책 제안 발표, 질의응답, 정책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금융 멘토링 및 체험 교육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사회 복귀 지원 등 2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청소년 금융 멘토링 및 체험 교육 지원은 대학생 멘토와 연계해 청소년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건전한 경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사회 복귀 지원은 장기 은둔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상담, 직업 체험, 체험 활동 등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위원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도내 청소년 정책의 필요성과 개선점을 발표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도 청소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와 공동체, 보호,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발굴하고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충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 과장은 “청소년의 목소리가 도정에 직접 반영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오늘 제안된 정책이 청소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길 바란다”라며 “청소년이 정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