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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사전 대비' 도봉구, 11월 15일부터 본격 제설대책 가동

13개 실무반 상황별 제설‧복구 작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1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제설대책 추진에 나선다.

 

구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

 

본부는 상황총괄반, 교통대책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복구반, 재난홍보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세분화된다.

 

실무반에서는 상황별 대응 지침에 따른 제설·복구 작업을 추진하며, 직원들은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단계는 평시‧보강‧1단계‧2단계‧3단계 총 5단계로 나뉜다.

 

경계 단계(적설량 5~10cm 예보 시)인 2단계부터는 긴급상황 시 재단안전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심각 단계(적설량 10cm 이상 예보 시)인 3단계에는 현장 재난대응 복구 및 구호 지원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대책 추진에 앞서 지난 11월 7일 구는 제설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구민감사관, 재난실무부서는 녹천역 제설 발진기지를 찾아 제설장비, 자재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

 

제설차량 및 살포기, 보도용 제설기를 시험 가동해보며 작동 상태를 확인했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 보관상태와 비축현황을 점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은 사전에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라며, “제설대책 기간 구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