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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5 상생 직거래장터 '청년 플리마켓' 성황리에 마무리

오죽 빵굽는 마을과 연계해 청년상인과 가족 관람객이 함께한 특별한 장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가 청년 소상공인의 지역생산품 판로 확대 및 홍보 지원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오죽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청년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청년 플리마켓”'이 성료했다.

 

제1회 강릉 빵 축제인 '빵 굽는 마을, 오죽'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상생 직거래장터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젊은 가족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소상공인연합회 청년위원회에서 업체 모집부터 선정, 홍보, 장터운영까지 총괄해 의미를 더했다.

 

그 결과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 및 소상공인 28개 업체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였으며,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수공예품, 디저트, 지역 특산품 등 다채로운 품목이 전시·판매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무소음 영화관’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편안한 공간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하고, 부모들은 그사이 플리마켓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지비츠, 쫀드기, 솜사탕 등도 준비되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행사 기간 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동시에 참여자들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

 

최현희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청년 플리마켓은 “많은 젊은 층의 참여와 소비가 상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