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등포구가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실전형 콘텐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술술센터(도림로133길 15)와 스튜디오 영원(영등포 롯데시네마 2층)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상생기업, 예비 창업자 등 20개 팀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마케팅 교육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 두 과정으로 마련됐다.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오는 12월 9일, 10일 이틀간 술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짧은 영상(숏폼) 구성 기획법 △고객 유입을 높이는 영상 제작법 △브랜드 이미지 설계법 △매출로 이어지는 온라인 게시 기법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며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스튜디오 영원에서 열리며, 20~30분간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사전에 방송용 화법, 태도 등 실전 훈련이 지원되며, 현직 방송 판매자(쇼호스트)와 함께 전문적인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영상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로 제작되며,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온라인 유통이나 실시간 소통 판매를 활용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상생기업, 예비 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방송 참여를 원치 않는 경우, 온라인 마케팅 교육만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좋은 제품을 가지고도 온라인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많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실전 경험을 쌓고 매출로 이어지는 마케팅 역량을 키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