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올해 남은 50일간 주요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규 정수장 설계부터 미해결 민원까지 도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차질 없는 완수 체계를 구축한다.
상하수도본부는 10일 오후 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사업 마무리 D-50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핵심 현안사업, 미해결 민원,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건의사항 등을 점검했다.
좌재봉 본부장을 비롯해 각 부(단)장, 과장, 행정시 상하수도과장 및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과 마무리계획을 보고하며 사업 완수 의지를 다졌다.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연말까지 추진 중인 ▲신규 정수장 기본 및 실시설계 ▲대체취수원 개발사업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배수설비 시행방식 개선 전담조직(TF) 운영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정수장 현대화, 노후관망 정비, 하수처리장 증설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과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
현재 진행 중인 미해결 민원에 대해서는 주민설명회 개최, 관계부서 협의, 설계 및 인허가 절차 병행 등 사안별 해결방안을 마련해 연내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중 △자료 부실제출 방지 △지방비 확보 △민원예산 반영 등은 부서별 조치계획을 수립해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남은 50일은 올해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과를 완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마무리해 내년 상하수도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