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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교부, 제7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개최 예정

유엔 여성‧평화‧안보(WPS) 의제 25주년 기념 “미래를 위한 우선순위와 혁신” 주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외교부는 11월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7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유엔 여성ㆍ평화ㆍ안보(Women, Peace and Security, WPS) 의제 논의 25주년을 맞아 WPS 의제의 “미래를 위한 우선순위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회의는 프라밀라 패튼(Pramila Patten) 분쟁하성폭력 유엔사무총장특별대표, 사남 앤더리니(Sanam Anderlini) 국제시민사회행동네트워크 대표 등 유엔, 시민사회 인사의 기조연설과 함께, 일와드 엘만(Ilwad Elman) 엘만 평화 인권센터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한 WPS 활동가 및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장, 김은미 유엔여성기구 친선대사, 윤지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협력센터장 등 국내 WPS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연사가 패널토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WPS 의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2018년 6월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Action with Women and Peace Initiative)'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구상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는 매년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분쟁의 증가, 기후변화, 하이브리드 위협 등 복합적인 도전요인에 직면한 가운데, 제7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는 이러한 새로운 환경 속에서 WPS 의제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 “새로운 지평 – AI와 사이버 시대의 WPS 혁신” 제하 2세션에서는 여성ㆍ평화ㆍ안보 의제에 있어 AI와 디지털 기술이 갖는 잠재력과 위험성을 논의한다. “세대간 협력 – 세대 간 리더십과 학습의 강화”를 주제로 한 청년 세션에서는 WPS 의제와 관련된 세대 간 협력, 평화의 촉진자로서 청년 여성들의 역량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본 행사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통해 여성ㆍ평화ㆍ안보 의제에 있어 청년 세대들의 참여를 도모했다. 지난 8월 개최한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청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 전날에는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청년 서포터즈들이 참여하는 청년 포럼을 최초로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 서포터즈들은 9월 30일 비대면 세미나, 10월 16일 한국 WPS 전문가들과의 대면 세미나를 거쳐 청년 포럼에 참여하게 되며, 동 포럼에서 WPS 의제에 대한 제언을 발표하게 된다.

 

회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어 사전등록과 화상 참여가 가능하다. 회의 영상은 외교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