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6일 익산시 송학동 상습 침수지역 대응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정지를 직접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과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익산시로부터 사업 현황과 침수 예방 대책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송학동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총사업비 257억 원(국비 154.2억 원, 도비 51.4억 원, 시비 51.4억 원)을 투입해 2024~2028년까지 추진되는 재난예방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송학동 일원(중점관리지역 1.39㎢)으로, 우수관로 및 우수개거 개량, 저류시설 및 펌프시설 구축 등을 통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막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약 80% 진행되어 있으며, 12월 중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송학동은 과거 침수피해가 반복됐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실질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민원 의견을 꼼꼼히 챙겨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 침수 예방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