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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탈플라스틱 벤치마킹 대상지로 ‘인기’

한국환경공단 직원 20여명 다회용기 세척시설 견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지난 5일 오후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20여명이 탈플라스틱 친환경 우수사례인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견학했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 다회용기 세척시설은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된 탈플라스틱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 주도 사업의 주요 시설이다.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선정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와 탄소중립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해 9개 지자체와 3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선정한 것으로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이날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지원처 지자체탄소중립지원부 11명, 탄소예산지원부 12명이 방문해 다회용기 배달, 반납, 세척, 정산 등 운영 전반을 꼼꼼하게 살폈고 수집한 정보와 자료를 활용해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추진상황 점검’ 컨설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시 다회용기 세척시설은 전국 최초 민간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조성한 시설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한 대표적 사례로 전국에 알려지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57개 기관, 282명이 다녀갈 정도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모든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현장 방문을 환영하며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적극 공유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탄소중립 정책이 전국적인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