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남구는 11월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11월 3일 드림피아홀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구청 간부공무원 및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학대 피해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고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책임감을 더욱 강조하는 기회가 됐다. 남구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하고자 매년 아동학대 예방주간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기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이순기 강사는 아동학대의 다양한 유형과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아동학대를 의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의 의무와 절차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지역사회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공부문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는 것이 지역사회 전반의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동권리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 문화 확산에 남구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