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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창원 청년 정책학교 & 해커톤’성료

창원 청년들의 정책 역량 한자리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청년비전센터는 1일 그랜드시티호텔 창원에서 열린 ‘2025 창원 청년정책학교 &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 청년 네트워크가 기획했으며, 지역 청년 약 30명이 9개 팀으로 참여해 청년의 눈으로 본 현실적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정책을 배우고, 함께 제안하다’를 주제로 ▲문화·교육 ▲주거·복지 ▲일자리 ▲참여·소통 등 4개 분야에서 청년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안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1부인 청년 정책학교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사례 공유가 이루어져 청년들이 정책 기획의 기본 개념과 절차를 익혔다. 이어진 해커톤에서는 팀별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표와 심사를 거쳐 네트워크 부문과 일반 청년 부문에서 각각 대상 1팀, 우수상 1팀을 선정·시상했다.

 

또한 해커톤 과정 중에는 심사위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팀별로 순회하며 아이디어 구체화와 정책 설계 방향에 대해 조언을 제공, 참가자들의 정책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창원 청년 네트워크는 스스로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거버넌스의 주체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지영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기획자이자 실행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확대하여 청년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