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선군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레몬트리협동조합이 협업한 ‘새일로 틈새마켓’ 2차 운영이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행사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창업자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창업자 10팀을 선발해 제품 전시, 소비자 반응 조사, 현장 네트워킹 등 다양한 실전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자들의 시장 진입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새일로 틈새마켓’은 시식과 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브랜드 체험형 플리마켓으로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레몬트리협동조합은 부스 배치와 현장 운영, 공동 홍보를 함께 추진하며 로컬기업과 협동조합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트레킹 코스와 연계해 운영되며 관광,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지역 상생형 모델로 평가받았다.
김덕기 가족행복과 과장은 “이번 틈새마켓은 지역 여성들이 스스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기회가 됐다”며 “정선군은 앞으로도 새일센터를 중심으로 여성창업자를 지원하고, 관광·문화 행사와 연계한 협업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참여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공동 판로 개척 사업을 추진해 지역 여성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