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31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지사장 서길영)와 함께 김장김치 10kg 46박스(총 300만원 상당) 및 ‘행복나눔코너’ 물품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협의회 손성실 수석부회장, 장영호 부장, 김다은 팀장, 엄지혜 팀장, 한난 세종지사 변영기 팀장, 조아현 주임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매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물품 기부 및 에너지 복지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사회공헌센터는 전달식 직후 김장김치를 세종시 내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신속히 배분하여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에 활용했다.
같은 날 전달된 ‘행복나눔코너’ 물품은 한난 세종지사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2023년 4월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한편, 협의회는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행복나눔코너’ 사업을 통해 각 복지시설에 신속히 배부할 계획이다. ‘행복나눔코너’는 관내 기업 및 기관의 사회공헌 물품을 정기적으로 연계·분배하는 지역 복지물류 플랫폼으로, 지난 2023년 4월부터 운영중이며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간이다.
한난 세종지사 서길영 지사장은 “부쩍 차가워진 날씨 속에서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이번 김장김치와 행복나눔물품이 이웃들의 따뜻한 월동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온기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협의회 손성실 수석부회장은 “김장김치는 오래전부터 이웃 간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전통이다. 매년 잊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주시는 한난 세종지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협의회 사회공헌센터 또한 추위로 어려움이 커지는 시기에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공헌센터를 중점으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