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약 40분간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주시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및 읍면동 전 직원이 참여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대피 절차를 숙달하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시청 1층 문서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 화재 발생 안내방송과 경보가 발령되면 건물 내 전 직원은 각층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게 된다.
이후 훈련 참가자들은 ▲대피 요령 숙지 ▲소화기 사용법 실습 ▲완강기 이용 대피 시연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국민행동요령을 체험하며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기관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실전형 대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