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암군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주최하고, 10월까지 예정됐던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 투어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미션이 있는 이 투어는 월출산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암 생태탐방 명소를 3곳 이상 방문하거나, 2곳 방문 및 체험·숙박·구매 영수증 1매 이상 제출하면 된다.
영암의 생태탐방 명소는 △천황사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마한문화공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등인데, 이중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는 필수 인증 코스다.
투어 및 인증방법은 각 참여자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태탐방 명소를 식별할 수 있는 방문 인증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 ‘#영암이좋아요’ ‘#월출산국립공원도좋아요’를 쓰면 된다.
친환경 실천의 의미로 탐방명소 1곳에서 개인 텀블러 인증사진을 올리면 생태탐방 명소는 2곳만 방문해도 인정된다.
투어 인증을 완료하면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월출산의 깃대종인 다뚜기 가방걸이 인형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계절 변화에 따른 탐방 콘텐츠 수요에 부응하고자 연장을 결정했다. 생태탐방 투어처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탄소중립 실천, 생태관광 문화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