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구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추진되는 소비촉진 캠페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 기간 동안 양구사랑상품권(배꼽페이)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군이 상시 제공 중인 15% 적립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5% 추가 적립 혜택이 더해진 것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군은 상품권 할인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9월부터 배꼽페이 캐시백 적립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넷째 주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 이용 시 5%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양구사랑상품권은 2007년 지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카드형 지역화폐 ‘배꼽페이’를 도입한 이후,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 군민 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양구군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 분위기에 맞춰 소상공인 홍보 지원은 물론 양구중앙시장상인회에서는 11월 7~8일 야시장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 내 소비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경제가 되길 바란다”며 “양구형 지역화폐인 배꼽페이를 중심으로 군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