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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평가서 상위 지자체 선정

도 평가위 심의 거쳐 국무조정실 추천 상위 3곳 선정 … 최종 지정 총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2일 청년친화도시 경상남도 평가위원회에서 김해시, 하동군과 함께 상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청년이 모여 일하고 즐기며 함께 나아가는 청년친화도시 양산’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 전입 촉진과 정주 지원 강화▲청년 문화·여가 기반 확충▲지역 산업 구조 기반 청년 복지 강화▲청년 사회안전망 강화 4대 전략을 세운 뒤, 이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과제 6가지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경상남도 평가에서 양산시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이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 특화 정책으로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위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양산시는 국무조정실 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12월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지정될 경우, 5년간 ‘청년친화도시’자격을 부여받으며, 향후 2년간 국비·지방비 합산 총 10억 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정부 차원의 컨설팅·정책자문·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경상남도 추천 후보 선정은 양산시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여 함께 이룩한 소중한 결과이며, 우리 시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평가하며, “남은 국무조정실의 최종 심사까지 만전을 기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들이 머물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다시 뛰는 양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