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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전문인력 양성교육 ‘전통 간식 마스터 클래스’ 운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5일과 23일, 단양군 8개 읍·면에서 활동 중인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전통 간식 마스터 클래스–양갱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활동가와 단체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중심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1·2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향후 2회의 추가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통 간식 마스터 클래스–양갱 만들기’는 전통 간식인 양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초 과정부터 전문적인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교육은, 가을 제철 농산물인 단양산 밤을 활용해 수제 밤양갱을 직접 만드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통 양갱을 세련된 디저트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배운 기술을 마을 주민들과 공유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양군생활개선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농촌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의 활력 증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할 계획이다.

 

금상수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 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공동체 활동을 이끌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