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단양소백산중학교에서 친구 간의 화해와 사과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우정을 다지는 ‘친구사랑-애플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간 소통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 또래상담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엽서 쓰기 ▲일심동체 게임 ▲우정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388챌린지’를 진행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전화 ‘1388’의 이용 방법과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며,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
행사장에는 팝콘 등 간식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작은 사과와 따뜻한 대화가 친구 관계를 회복시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