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장,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구축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플랫폼은 임신·출산부터 육아, 돌봄, 청년까지 인구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한 명칭 공모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 공식 플랫폼 이름을 확정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 추진 경과와 주요 서비스 메뉴, 기능 시연이 진행됐으며 정책 연계, 정보 관리,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관계부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김해시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은 ▲정책 간편검색 ▲맞춤형 정보제공 ▲신청페이지 연계 등 정보 전달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의 행정 이용 흐름에 맞춘 원스톱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특히 어린 자녀 양육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난감 대여·반납 시스템 ▲돌봄지도▲정책 캘린더 등의 생활 밀착형 기능과 함께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다국어 화면 지원을 포함해 정보 소외계층까지 고려했다.
시민 대상 플랫폼 명칭 온라인 투표가 오는 22일까지 진행 중으로, 명칭 확정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1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시범 운영 기간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생활 속 접점 중심의 플랫폼 홍보 활동을 본격화해 어린이집, 보건소, 장난감도서관, 청년센터 등 시민 이용률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안내물과 온라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인구정책 플랫폼은 시민이 정책을 더 가깝게 느끼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디지털 서비스”라며 “부서 간 협업으로 콘텐츠를 지속 갱신하고,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체감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