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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대학 총장들, 대학발전 간담회

글로컬대학, 시-대학 긴밀협력 성과…대학경쟁력 강화에 온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시와 광주지역 대학 총장들이 대학 발전 방향과 청년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서구 치평동 한 음식점에서 광주지역 12개 대학 총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대학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광주만의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남부대, 광주교대, 광주여대, 송원대, 광주과학기술원, 광주보건대, 동강대, 기독간호대 총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대·조선대-조선간호대 글로컬대학 선정 의미와 향후 추진 계획 ▲대통령상 수상 광주시 청년정책 공유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대학생 서명운동 협조 요청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광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대학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조성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지역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얻은 성과”라며 “이는 광주시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경쟁력 강화와 청년인재 육성에 광주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 청년정책의 대통령상 수상은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도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 과제인 만큼 대학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광주가 대한민국 AI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지역 혁신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AI컴퓨팅센터는 반드시 광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유치 성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올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전남대 이근배 총장과 조선대 김춘성 총장은 “앞으로 5년간 지역산업과 글로컬 추진과제를 촘촘히 연계해 대학에서 배출된 인재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