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일을 맞아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35사단, 시군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장 등 18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민방위대는 1975년 “내 마을,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정신으로 창설되어, 국민 스스로가 국가 안보와 안전의 주체임을 보여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 체계의 토대를 마련한 전환점이자, 위기와 재난으로부터 공동체를 지켜내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민방위 유공자 표창, ▲민방위 대원의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민방위 안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개인에게 도지사 표창 7점 및 35사단장 표창 3점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민방위 유공 도지사 표창 기관은 무주군, 개인은 순창군 순창읍 지역민방위대장 정정애님 등 총 6명이 수상했고, 제35보병사단장 표창에는 익산시 동산동 지역민방위대장 유미자님 등 총 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민방위대는 창설 이래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온 든든한 힘이었다.”며,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는 민방위 대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방위 정신이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