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니터단은 요양보호사 9명, 생활지원사 4명, 활동지원사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모니터단은 돌봄요원의 근무환경 실태를 점검하고 처우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을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창구로 기능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3기 모니터단 운영 계획 ▲돌봄요원의 주요 역할과 활동 안내 ▲정읍시 복지 시책 홍보 ▲건의사항 논의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앞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정례화해 모니터단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호연 부시장은 “돌봄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니터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돌봄요원의 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