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마산회원구를 방문하는 모두가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안전 대책, ▲시민편의 증진, ▲시민생활 안정,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 시민안전 대책
구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 30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재난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도로·교량, 가로등 사전점검을 통해 야간에도 안전한 귀성길을 조성한다.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점검하고, 식중독 비상대책 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이용자가 많은 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조리시설 위생 상태를 사전 점검한다.
10. 3. ~ 10. 9.까지 산불 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자체 산불진화반을 편성하고 유관기관 공조로 진화체계를 구축한다.
산불진화차, 기계화시스템 등 진화장비를 사전 점검하여 비상 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건축공사장 6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등을 조사하고, 자연재해에 대비한 건축자재 및 가시설 결속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장비 및 자재 대금 적기 지급 여부에 대한 점검 등 행정지도할 계획이다.
◆ 시민편의 증진
구는 생활쓰레기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수거 일정을 사전에 적극홍보하고, 연휴기간 동안 민원접수와 기동 수거반 출동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현장기동반은 주요 간선도로변,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을 수시 순찰함으로써 불법투기 집중 단속 등으로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쓴다.
교통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관련 불편신고를 접수 및 처리한다.
또한 교통혼잡지역인 전통시장, 터미널, 대형마트 주변 교통지도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줄인다.
봉암수원지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관내 30개소 공중화장실 및 공원 내 화장실 19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전 대청소 및 방역을 실시하고,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블랙박스 작동 여부, 진입로 안전 등을 점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시민생활 안정
구는 전통시장 및 준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및 성수품 수급 관리를 위해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 기타 불공성 거래행위 등이 있다.
특히, 추석 성수품 20개 대상 품목을 선정하여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누비전 상품권을 이용한 제수용품 및 생필품 구입, 지역생산품 이용을 적극 홍보한다.
◆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구는 보훈단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위문금액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1가구당 3만 원, 국가유공자는 독립유공자의 경우 1가구당 10만 원, 그 밖의 유공자는 1가구당 5만 원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정대상자(260세대)는 1가구당 6만 원이다.
또한, 공공청사 외벽 13개소를 포함해 관내 주요관문·지점(3개소), 읍·동 지정 게시대에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기 현수막을 게첩하고, 각종 온라인 매체(네이버 밴드, SNS 등)을 통해 함께 보내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 공직기강 확립
구는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동강령 및 품위유지 의무를 직원들에게 전파하여 검소한 추석 연휴 보내기 근무 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직원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대응체계를 갖추고, 신속한 동향 파악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여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 등에 철저하게 대비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추석 연휴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구민과 귀성객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마산회원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