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는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와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 직면한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제2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민간위원 10명을 재위촉하고 2명을 신규 위촉하는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제3기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어진 회의에서 △저출생·고령화 △청년·일자리 △주거도시 △인식개선 △외국인 등 6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은 ‘2025년 상반기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 정책제안 공모전 심사와 신규시책 제안·발굴을 위해 토론을 펼쳤다.
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위기 현실화에 대응한 인구정책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사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주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정책 제안공모전에 접수된 102건의 제안 중 1차 부서 서류검토를 통과한 10건의 최종제안서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는 창의성과 경제성, 실용성, 계속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으며, 최종수상자는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위원장인 윤동욱 부시장은 “제2차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채택되어 반영되기를 바란다”면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5년 시행계획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