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KAPA)와 함께 19일 GH 본사에서 ‘2025년 보상실무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및 기초지자체 도시개발공사 보상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23년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워크숍을 정례화하며, 경기도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견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올해 워크숍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집중도 높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단식 강의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에서 강조된 신속한 보상 추진에 발맞춰, 감정평가사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실무자를 강사로 초빙해 기본조사부터 수용재결까지 보상 전 과정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전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2012년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GH는 앞으로도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시·군 및 기초지자체의 보상 담당자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보상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내 개발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뒷받침하는 보상 전문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