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 4-H 연합회(회장 성기빈)는 생거진천 치유의숲에서 청년 농업인과 학생 4-H 회를 대상으로 과제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청년 농업인의 리더십을 배양하고, 청소년들의 농업과 자연 친화적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4-H 회원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이끼 테라리움 제작과 과일청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운영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증진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농 4-H 회원과 학생 4-H 회원, 지도교사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교육은 선 후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성기빈 회장은 “과제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리더십을 배양하고 학생들에게 농촌과 자연 친화적 태도를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4-H 이념에 맞는 다양하고 즐거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과 학생들이 과제 교육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H 활동을 통해 청년 농업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4-H 연합회는 청년 농업인과 청소년 회원들의 농업기술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청년 농업인 양성 교육 △4-H 연합회 수련대회 △과제포 운영을 통한 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