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1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10월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축제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4~19일, 진주성 및 남강 일원, 진주시 전역) ▲제74회 개천예술제(10월 10~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성 및 남강 일원)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월 10~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남강 일원)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진주시의회,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 위원으로 구성되어 진주시 안전관리정책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축제별로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이 제안됐으며, 제안된 주요 사항에 대해 실무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연휴가 겹쳐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개막일 및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열리는 10월 4일, 8일, 10일, 18일의 각 거점별 축제 주관단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요원 배치 상황과 인파 분산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폭염 특보 발효 시 관광객 쉼터 설치와 음용수 비치, 호우 특보 발효 시 행사 운영 지속 기준 마련 등도 논의됐다.
진주시는 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출된 사항을 보완하여 각 행사별 최종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행사 전까지 경찰·소방·전기·건축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추석 연휴와 겹쳐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