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해시는 이달 하반기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K-팝 공연부터 전통 예술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김해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먼저 김해시 주최 찾아가는 예술행사가 15일 오후 1시 30분 191공병대대에서 열렸다.
이번 무대는 현대 K-팝 댄스와 시립합창단의 만남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오는 26일 오후 4시에는 한림면 신봉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예술행사와 한림면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김해시와 한림면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림면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공연과 더불어 트로트와 국악의 조화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2개의 전시가 동시 진행된다.
제1~2전시실에서는 '아트가야 아트페스티벌'이 열려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제3전시실에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한국서가협회 김해지부전'이 개최된다.
한국서예협회 김해지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서예 작품들을 통해 붓끝에 담긴 선조들의 정신과 현대적 해석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까지 남명갤러리에서는 '금벌미술작가회'가 열린다.
지역 미술계 중견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한국화, 서양화를 비롯해 서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9월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가 마련돼 일상이 문화인 김해를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