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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산림조합과 협력체계 강화 간담회 개최

산림재난 대응, 임업인 교육 등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상생발전 방안 모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22개 지역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림조합 간담회’를 열고 산림정책과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962년 특수법인으로 설립된 산림조합은 반세기 넘게 산림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 전국 142개 회원조합(도내 22개)에 약 39만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다.

 

간담회는 ▴경상북도-산림조합 협력사항 ▴산림조합 건의사항 ▴현장 고충 사항 청취 및 대응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림정책과 현장의 요구를 종합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가을철 산불 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재난 대응 ▵임업인 전문교육을 통한 임가 소득 향상 ▵지역 임산물 유통‧수출 확대 ▵1산림조합 1특화품목 발굴 등 산림소득사업 활성화 방안이었다.

 

이달우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림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산림은 도 면적의 71%를 차지하며, 초대형 산불을 겪으면서 산림 관리와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며 “앞으로는 산불 예방과 재난 대응은 물론,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광자원화·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데 산림조합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