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따뜻한 나눔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숭의새마을금고(이사장 양근민)는 16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숭의2동(동장 반지형)에 라면 100상자를 후원했다.
후원된 라면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 사각지대,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용현시장 내 위치한 약초백화점(대표 박정선)은 지난 15일 용현3동(동장 신상일)에 천마차 60팩(팩당 40개입)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약초백화점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사업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가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같은 날 주안4동 소재 약사암(법사 박노열)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안4동(동장 김영선)에 라면 50박스 및 생활용품 12박스를 전달했다.
약사암은 평소에도 백미, 라면, 생활용품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자들은 “이웃과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라며, “추석 명절에 소외되기 쉽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