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영강동은 지난 11일 어울림센터에서 어르신 250여 명을 모시고 ‘효사랑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경임, 임윤식)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지역사회의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의 품격 있는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어 지역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순덕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경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로효친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윤식 영강동장도 “행정을 대표해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강동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효사랑 경로잔치는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