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남시는 9월 8일 오전 10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판교 소재 2곳 방위산업 분야 기업과 ‘이에스지(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차상훈 LIG넥스원 부사장,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2곳 기업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환경보호 활동과 생물의 다양성 증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맹산반딧불이생태원 등에서 하늘다람쥐 서식을 모니터링하고, 반딧불이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업 인근에 있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삼평동)을 비롯한 탄천태평습지생태원(태평동) 등 6곳에서 비오톱 제작, 밀원식물 식재, 생태계교란종 제거 작업 등도 함께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에스지(ESG) 협업 기업이 방산 업체로 까지 확대돼 든든하다”면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이에스지(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참여 기관·기업이 이번까지 모두 18곳으로 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