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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초고령사회 어르신 역량 활용 정책대안 모색

노인일자리사업 내실화 민·관 합동 워크숍서 지혜 모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는 5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내실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어 초고령 사회 어르신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비롯해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지원기관)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평가와 직무 교육을 하고, 여수·영암·고흥 시니어클럽에서는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우수 사례 현장으로 제주도 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빨래방(꿈dream), 카페(살레), 봉제사업단(한올한땀), 폐플라스틱사업장(탐나는 에코) 등을 방문했다.

 

노인 일자리의 새로운 사업 발굴과 실행 방안을 토론하고, 시니어클럽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생산품 홍보, 판매 전략, 자원 연계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올해 사업비 2천7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천345명이 증가한 6만 7천여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기반 조성을 위해 7개 시니어클럽에 2억 원의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고, 4개 사업단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노인 역량 활용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은 노인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여 어르신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한 안전 교육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