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현)는 지난 8월 실시된 ‘2025년 2차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생 43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초등학교 과정 2명, 중학교 과정 21명, 고등학교 과정 20명 등 총 43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고려해 △상담원과의 개인 상담 △레벨테스트 △개인 및 집단 멘토링 △온라인 강의 지원 △시험 정보 제공 등 다각도의 학습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시험 당일에는 도시락과 합격 기원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유현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검정고시는 물론 다양한 진로·심리·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4년 11월부터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인 ‘꿈꿔락(樂)’을 조성·운영 중이다.
이 공간은 △검정고시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카페형 학습공간 △심리상담 및 휴게공간 △취업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