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도시브랜드 편집숍 ‘부산 브랜드샵’이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커스텀 키보드 및 하이엔드 PC 전문 기업 몬스타 주식회사와 협업하여 팝업스토어 ‘어서와, 타건샵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
2016년에 설립된 몬스타 주식회사는 커스텀 키보드를 비롯해 게이밍 기어,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이번 팝업에서 게이밍 문화와 부산 도시브랜드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부산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를 반영한 커스텀 키보드가 최초로 공개된다.
부산의 상징적인 색상과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키보드와 마우스, 데스크패드 등은 MZ세대는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소장 가치를 지닌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팝업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은 타건 체험존에서 다양한 키보드의 소리와 키감을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커스텀 키보드를 탐색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타자왕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타자 실력을 겨루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몬스타 주식회사의 차세대 입력장치 ‘몬스타덱’의 매크로 기능을 직접 설정하고 실행해 볼 수 있으며, AI 기능을 활용해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합성한 기념사진을 즉석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몬스타 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 도시브랜드와 글로벌 게이밍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며, “부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접목해 시민과 함께 확산해 나가는 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부산 도시브랜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