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동안 영동역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영동역에서는 ‘영동! 소리로 빛나는 도시’ 조형물, 엑스포 포토존, 시 전시회, 버스킹 공연 등이 선보인다.
지난달 군은 영동역 광장에 ‘영동! 소리로 빛나는 도시’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역 구내에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포토존’ 2곳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악엑스포 · 詩들의 향연(장정호 대표)’을 주제로, 엑스포 기간 동안 영동역에서 지역 시인들의 작품 전시가 열린다.
6일에는 영동역에서 정영철 영동군수, 장정호 대표, 김은하 군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동역 광장에는 만국기가 설치되고, 영동 출신 가수 ‘영호·친구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흥겨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영동역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다.
영동역은 지난 7월 29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재철 영동역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철도를 활용한 관람객 유치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