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은 학부모의 자녀 양육 및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정규수업 외 시간에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에듀케어 프로그램(학교 밖 늘봄학교)’을 9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듀케어 프로그램은 음성·진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지역사회 연계·협력 늘봄서비스로 음성군 및 진천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준별 맞춤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산업, 예술, 생태, 과학탐구, 전통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인터바스, 수소안전뮤지엄, 이랑스마트허브, 푸르미 농원 등 총 10개 기관이 체험처로 참여한다.
에듀케어 프로그램은 전일 투어(10시~15시) 6회, 반나절 투어(13시~16시) 5회로 운영되며, 회차당 25명 이내 인원으로 제한된다.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 후 구글 폼에서 가능하며, 학교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비는 전액 무료로(식사 포함)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회차는 조기 마감됐으며, 신청 문의 및 일정 조율은 잼토리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과 후 돌봄을 넘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의 흥미와 역량을 동시에 키울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의 취지를 살려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