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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 2025 영동포도축제 9월 18일 개막

2025 영동국악세계엑스포와 연계 /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즐길 거리 풍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영동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과일나라테마공원 일원에서 2025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포도축제는 2025 영동국악세계엑스포가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을 엑스포 인근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옮겨 진행한다.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에 개최되던 행사 기간 또한 9월 중순으로 변경, 올해는 MBA 포도, 샤인머스켓 포도와 일반농산물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엑스포 행사 기간에 맞춰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영동이 가진 국악의 가치 공유하는 동시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는 영동포도 브랜드 이미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영동군은 지역축제 분야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영동포도의 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행사 시기와 장소 변경으로 인하여 일부 미흡한 부분도 있을 수 있으나, 포도·와인·국악 축제가 엑스포 기간 중 동시에 열리며 영동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마치 패키지 관광상품과 같은 다채로운 색깔의 영동을 한 번에 즐길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포도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실내 놀이시설과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포도뷰티 체험관(마사지, 마스크팩 체험)을 확대 운영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해 영동포도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축제가 영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