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주무관이 교통사고를 발견하고 피혐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시는 재난대응과 소속 류태균 주무관(공무직)이 청주청원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류 주무관은 지난 21일 오후 11시 55분쯤 청원구 오창읍 각리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후 도주한 차량을 추적 및 발견하고 경찰에 교통사고 상황을 신속히 공유해 피혐의자 검거를 도왔다.
이에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류 주무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범죄와 사고 상황 발생 시 112, 119 등 유관 기관에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주간에는 등하교 시간대에 초등학교 근처를 집중 관제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야간에는 공원 및 도심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해 폭행, 절도, 불법 도박, 청소년 비위 신고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특히, 시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장마철 집중호우, 겨울철 대설·한파, 인파 밀집 등의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앞으로도 24시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제와 긴급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