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중국 역사기행단이 9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군 장학회의 역사기행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중국 역사기행단은 학생 47명과 인솔자 5명으로 구성돼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한국 독립당 사무소 등 중국 상해 및 항주 지역의 항일 정신이 깃든 독립운동 유적지와 중국의 주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군 장학회는 지난달 1일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역사 기행의 취지와 준비 사항 및 안전 사항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조병옥 이사장은 “이번 역사 기행은 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항일운동의 현장을 방문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정립하는 것에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아울러 국제적인 도시를 탐방함으로써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