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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북 인권관계자 워크숍 개최

‘올림픽과 인권’ 특강 통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도시 방향 모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2025 전북특별자치도 인권관계자 워크숍’을 열고 국제사회 흐름에 맞춘 인권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회와 기관단체인권협의회 등 도내 인권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인권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과 인권”을 주제로 한 인권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인권은 중요한 평가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올림픽 개최 도시가 지켜야 할 인권 기준과 전북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인권·평화·포용의 가치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준비와 연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광철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장(전북인권교육연구소 이사장)은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인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겼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내 인권 관계자들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이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권 기반의 정책을 펼치고, 인권 거버넌스를 강화해 올림픽이 인권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회는 심의·자문기구로서 인권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위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관단체인권협의회는 전북교육청·전주지방검찰청·전북경찰청·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 행정기관과 사회적 약자 권익옹호기관 및 인권관련 단체 등 14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