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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4일간 해수욕장 운영 안전하게 마무리

16만여 명 방문… 전남 최장 기간 운영·무사고 기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월 5일 개장해 44일간 운영한 관내 해수욕장을 8월 17일 자로 무사히 폐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평균 운영 기간(34일)보다 10일 길게 운영된 것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개장 전부터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기간에도 안전요원 배치, 현장 간담회, 안전시설 상시 점검 등을 통해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은 161,490명으로 지난해(190,876명)보다 약 15% 감소했다.

 

이는 개장 기간 중 집중호우 일수가 지난해 5일에서 올해 11일로 늘어난 영향으로 특히 휴가철인 8월에 관광객이 약 50% 줄었다.

 

그러나 집중호우를 제외한 일 평균 이용객 수는 약 5,100명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 안전 관리를 지속한다.

 

웅천해수욕장에는 안전계도요원 4명을 일주일간 연장 배치하고 오는 10월 말까지는 웅천을 포함한 주요 해수욕장에 안전계도요원 3명을 상시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변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덕분에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폐장 이후에도 환경 정비와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내년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